난지한강공원에 놀러 갔던 그 날, 아이들이 너무나도 즐거워하며 뛰어놓는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한 번 더 감사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었기 때문에, 부모로서는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배드민턴을 치면서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모래놀이터에서는 한참 동안 노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를 찾지 않고 스스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자전거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니까 부담 없게 왔습니다. 왜냐하면 난지한강공원에서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1인용은 1시간에 3천원, 2인용은 1시간에 6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산 방향으로 조금만 나가면 여기서 유명한 '한강라면'을 파는 편의점도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편의점에서 한강라면 오징어짬뽕을 만들어 오고 나머지 음식은 중식집에서 주문해 왔습니다.
그런 후 한강변에서 바라보는 경치와 함께 자전거를 탄 순간, 역시 서울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심 속에서도 이렇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니 매우 기분 좋았습니다.
낮부터 밤까지 가득 찬 하루였으나 결국 그 날의 기억은 우리 가족에게 큰 행복으로 남았습니다. 이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난지한강공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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