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대학로에서 여자친구였던 아내랑 풋풋한 데이트 시절.
매일매일이 그때는 행복이었다. 지금도 이쁘지만 그때는 우리 서로 잘 알지 못했고 또 내가 너무너무 눈에 하트가 뿅뿅이였기 때문에 그때는 너무 좋았던 거 같다.
간단한 요기를 하고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뮤지컬을 봤던 기억이 .... 아내는 예전에 이 사진을 보고 기억하기를 이때 프러포즈 하는 줄 알았다고.... 나는 정말 큰 용기가 있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용기는 많이 없는 내 모습을 연애하면서 알았다. 기억나는 일상이나 일기를 여기에다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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